[김대호의 경제읽기] 역대 최고 수출에도 무역수지 적자…물가도 우려
오미크론 확산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지난달 수출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무역수지는 두 달째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새해 첫달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553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1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악재 속에서도 15개월 연속 증가세가 나타났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 보십니까?
반면 무역수지는 두 달 연속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무역수지가 두 달 이상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 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는데요. 정부에선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요?
이런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다음 달에도 기존 증산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선 상반기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지속해 100달러를 넘어설 거란 예상도 나오는데 유가 반응은 어떤가요?
국제유가는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고, 국내 물가 또한 동반해 오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미 3%대 후반까지 올라선 물가 상승률이 더욱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민 부담도 더 커질 것 같은데 물가, 어떻게 전망하세요?
법인 명의로 지방의 1억 원 미만 아파트를 다량 사들이는 등 투기가 의심되는 거래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다주택자 중과세를 피하기 위한 꼼수 거래였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위법을 저지른 건가요?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아파트는 다주택자가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어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수요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홍남기 부총리는 저가 아파트 실거래 기획조사에서 적발된 위법·불공정행위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는데 불공정 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을까요?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조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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